벡스코 2위, 부산정보산업진흥원 3위, 부산여성가족개발원 4위에 올라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디자인센터가 지난해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중 일자리 창출 실적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벡스코가 2위를 차지했으며,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3위,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산시는 최근 사업소,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을 대상으로 지난해 일자리 창출 실적을 평가한 결과 부산디자인센터가 1위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민간 일자리 창출, 재정지원 및 사회적 일자리 창출. 일자리창출 노력도 등 총 3개 분야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해 부산디자인센터는 코리아디자인멤버십 등 취업지원 사업과 예비 창업자들을 위한 컨설팅, 부산패션창작스튜디오 운영, 소셜프렌차이즈 사업, 창업도약 패키지 사업 등 일자리 지원 사업으로 약 570여명, 청년취업아카데미, 사회적기업가 육성사업, 시민디자인아카데미, 디자인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 8000여명에 대한 교육과 인력양성을 위해 지원했다.

이번 평가에서 부산디자인센터는 사회적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 및 소셜프랜차이즈 창업 희망자에 창업을 지원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한 것과 청년취업아카데미를 통한 인문계 출신자 취업 연계, 코리아디자인멤버십을 통한 14명의 디자이너 양성한 것 등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강경태 디자인센터 원장은 “민선7기 시정운영의 핵심가치인 ‘일자리가 풍성한 경제 혁신 도시’를 위해 일자리창출과 관련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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