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8일간의 운영기간 중 1월 16일까지 6만여 명의 관광객 다녀가

봉화군과 코레일,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에는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봉화군 제공
[봉화(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봉화군(군수 엄태항)은 봉화군과 코레일,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봉화분천역 산타마을에 1월 16일까지 정기·임시열차와 일반관광객 등 약 6만여 명이 방문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 중인 산타우체국, 풍차놀이터, 삼굿구이장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옛 추억과 향수를 전해주고 있다.

특히 산타우체국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은 관광객들이 쓴 사랑과 소망이 담긴 3000여 통의 편지로 가득 차 있으며 핀란드 로마니에미를 배경으로 한 산타마을 곳곳에는 산타조형물, 산타시네마, 크리스마스 거리 등 아기자기한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매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거운 콘텐츠를 운영하는 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타마을 운영 종료 시 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분천 산타마을은 작년 12월 22일 개장해 오는 2월 17일까지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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