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문화재단은 지난해 12월 실시된 ‘2019년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 기초예술창작영역’분야 공모를 마감한 결과 문학, 미술, 사진 등 총 8개 분야에 총 1077건이 접수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2017년 1033건 이후 역대 최대의 접수율을 기록했다.

재단은 행정심의, 무기명심의(문학분야), 시스템 서류심의, 종합심의를 각 분야별로 최소 3~4회 심의를 진행한다. 오는 3월 초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부산문화재단에서는 올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과 지역문화예술특성화지원 사업영역 중 기획특화, 지역문화심화영역 공모를 실시한다.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은 공연예술단체와 공연장이 상호 협약해 지원 신청하는 사업으로 지난해 8개 상주단체와 7개 공연장이 8억600만원을 지원받아 사업을 펼쳤다.

기획특화육성영역 중 기존에 운영하던 창작공간활성화지원사업은 ‘레지던시활성화지원’, ‘소규모문화예술공간지원’ 2개 사업으로 구분해 사업비를 5000만원 증액했다. 예산증액에 따라 공간을 거점으로 한 생활문화 향유 및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의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해 기획특화육성영역으로 진행된 ‘청년연출가작품제작지원’은 재단 청년문화팀의 청년문화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후 별도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원신청은 문화체육관광부의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공모일정은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1월 10일~2월 8일) △기획특화육성, 지역문화심화영역(1월 14일 ~2월 25일)이며 자세한 내용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지역문화예술지원사업 평가에 우수등급을 받아 총 예산이 2400만원 증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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