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기재부 고위관계자 만나 서명부 전달

오른쪽 두번째 조광한 남양주시장 /사진=남양주시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조광한 경기 남양주시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윤관석 의원(더민주·인천남동을), 고남석 인천 연수구청장, 이강호 남동구청장이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의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를 촉구했다.

조 시장과 윤 의원 등은 15일 국회에서 기획재정부 윤성욱 재정관리국장과 만나 GTX-B노선 예비타당성 면제 촉구 서명부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GTX-B노선은 인천을 출발, 남양주까지 운행될 예정이다.

조 시장은 "3기 신도시 성공여부는 사실상 GTX-B노선 추진에 달려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가장 중요한 교통대책인 GTX-B노선 예타 문제를 기재부가 조속히 결정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GTX-B노선이 신설되면 현재 운행 중인 경춘선 구간 열차 운행횟수가 대폭 늘어나 서울 강남 등 도심권 진입이 지금보다 1/3 이상 빨라질 전망이다.

서명부에는 남양주시민 11만1000여명을 비롯해 9개 자치단체 주민 54만7000여명의 서명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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