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길 의원 5분 자유발언서 광적면 군헬기부대 배치 전면 재검토 촉구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이 15일 2019년 첫 임시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사진=양주시의회 제공
[데일리한국 이정우 기자] 양주시의회는 15일 새해 첫 임시회를 개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는 오는 22일까지 8일간 열릴 예정이며, 이날 상정된 안건은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안 및 2019년 시행계획안 보고의 건 등 3건이다.

이희창 양주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금 우리 시는 경기북부 본가의 위상을 회복하고, 경기북부 신성장 동력 발굴에 전력을 기울이는 중대한 길목에 서 있다”며 “올해는 양주시 모든 공직자들이 비상한 각오로 업무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대순 부시장은 시정연설을 대독하며 올해의 시정운영 방향을 크게 세 가지로 제시했다. 시민중심 지방자치 운영체제를 확립하고, 신성장 도시 건설에 매진하며, 남북교류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한편, 김종길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광적면 군헬기부대 배치 전면 재검토 및 의정부 서부 우회도로와 연결되는 백석~광적 간 도로 추진을 촉구했다.

특히, 김 의원은 광적면 수리온 헬기부대 배치와 관련, 아무리 국가 안보를 위한 중요 시설이라 해도 주민과 소통없이 일방적으로 추진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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