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 참전유공자 월 20만원, 월남참전유공자 월 15만원

관련 조례 개정 통해 올해부터 각각 5만원씩 올려주기로

기장군청. 사진=기장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 기장군은 이번달부터 6.25 및 월남 전쟁에 참전한 유공자의 특별한 공헌을 예우하고자 명예수당을 인상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기장군의회는 지난해 12월 21일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참전유공자에 대한 공헌과 헌신에 대한 예우와 군민의 애국애족정신 함양에 기여하고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관련 조례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된 조례에 따라 2019년 1월부터 6.25참전유공자에게 참전명예수당을 월 15만원에서 월 20만원으로, 월남참전유공자에게 월 10만원에서 월 15만원으로 각각 5만원이 인상된다.

기장군은 오는 25일부터 6.25참전유공자 283명, 월남참전유공자 888명 등 총 1171명에게 인상된 금액을 지급한다.

기장군 관계자는 “국가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희생으로 나라를 지킨 지역 내 국가유공자의 예우를 강화하는 것은 당연한 도리이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 및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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