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자 역시 19명으로 늘어났다. 부상자 19명 중 3명은 중상을 입은 상태다. 중상자 중 일부는 의식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화재는 오후 4시56분께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화재의 규모를 보고 '대응 1단계'에서 오후 5시43분쯤 '대응 2단계'로 격상했다.
'대응 2단계'는 인접한 5∼6곳의 소방서에서 다 함께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는 것으로 인력과 장비가 대폭 늘었다.
이 호텔은 지하 5층, 지상 21층 규모로 객실은 420개로 알려졌다. 지난해 9월 개장했다.
소방당국은 오후 8시 7분께 큰 불길을 잡은 데 이어 오후 8시 46분께 완전히 진화했다. 현재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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