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이용시설의 재난대응 능력과 소방안전의식 강화 재난 골든타임 확보

지난 11일 구미소방서에서 열린 ‘2018년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의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자위소방대 직원들이 수상 후 김재훈 구미소방서장(사진 가운데)과 기념촬영을 했다.사진= 구미대 제공
[구미(경북)=데일리한국 박병철 기자]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은 구미소방서가 주최한 ‘2018년 재난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자위소방대 경진대회’에서 대회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는 대형 참사로 이어질 수 있는 대중이용시설의 선제적 재난대응 능력과 소방안전의식을 강화해 재난 골든타임을 확보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지난해 10월부터 3개월간 지역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열린 경진대회는 화재진압 모의훈련, 소방기술 강연,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소방안전교육, 소방안전상식 퀴즈대회 등으로 진행됐다.

자위소방대는 화재 발생 시 현장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자체적으로 조직된 민간 소방대를 말한다.

박경아 병원장은 “공공 의료기관으로서 환자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것은 필수적 요건”이라며 “어르신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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