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제주도 남쪽 해상을 지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질 전망이다. 남부지방과 제주도에는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강수량이 많지 않아 대기는 동쪽을 중심으로 매우 건조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상대적으로 따뜻한 서풍이 유입되면서 당분간 기온이 평년보다 2~5도 높을 것"이라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0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0도 △광주 2도 △부산 5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6도 △강릉 2도 △대전 -2도 △대구 0도 △광주 2도 △부산 5도 등이다. 한낮엔 전국이 10도 안팎까지 올라 온화할 것으로 보인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대부분 지역이 '나쁨' 수준을 보인다. 기상청은 "건조경보가 내려진 동해안을 중심으로 화재에 각별히 주의하고 장시간 외출을 삼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동효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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