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남양주시
[남양주(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남양주시가 청년창업 공간 조성에 힘을 모은다.

17일 시는 시청 푸름이방에서 18번째 강한 남양주 만들기 토론회를 열고 관련사업 계획을 발표했다.

'남양주 청년창업의 문턱을 확 낮추자'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김기용 산업정책과장은 해당사업의 추진배경과 방향, 청년창업카페 조성과 스타트업 캠퍼스 건립방안 등을 설명했다.

김 과장은 "창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모여 아이디어를 나누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소통 공간이 필요하다"며 "단기적으로는 접근성이 우수하고 도시 기반시설이 양호한 장소에 남양주 청년창업카페를, 장기적으로는 시유지 또는 현재 조성 중인 산업단지 부지 안에 남양주 스타트업 캠퍼스를 건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타트업 캠퍼스에선 예비창업자들이 기업화의 꿈을 안정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전문적인 창업지원도 이뤄진다.

시는 청년창업카페 조성사업은 내년에, 스타트업 캠퍼스 건립은 빠르면 2020년에 추진할 방침이다.

이번 토론회에는 조광한 시장과 부시장, 실·국장, 관계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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