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진 경성대 미술학과 교수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것’ 특강
강연자로 나선 하진 미술학과 교수는 강연회 제목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으로 나만의 관점을 갖는 것이 예술창작에서 갖는 중요성을 자신의 작품 ‘이주하는 모래’의 작업 과정을 통해 이야기했다.
하 교수는 “예술에 있어서 기술은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공유되고 발전돼야 하는 것이라면 ‘세상을 어떻게 바라보는가’가 예술 작품의 독특함을 갖게 하는 힘”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예술 창작을 하는 학생들이 세상을 감각하고 바라보는 자신에게 집중함으로써, 그리고 자신의 발견을 공유함으로써 ‘나’의 세계를 확장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나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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