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농업, 기후변화 대응 어떻게 할 것인가…남재철 전 기상청장 등 국내외 전문가 참여

[데일리한국 송찬영 환경전문기자] 기후변화에 대응해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미래 농업전략을 심도있게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농업진흥청은 오는 18일 농진청 국제회의장에서 '2018 기후변화대응 국제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오후 1시에 시작해 2개 세션 5가지 주제로 나뉘어 진행하며, 이후 전문가들의 질의응답과 종합토론이 이어진다.

먼저 남재철 전 기상청장(농림기상학회 부회장)이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농업 적응방향'을, 박광호 한국농수산대 교수가 '기후변화에 따른 미래농업 적응 방향'을 주제 발표한다.

이어 얀 베르하겐 와그닌겐 대학교 박사 등 네덜란드 전문가를 비롯, 부탄, 싱가폴 기후변화 농업 전문가들이 각각 미국, 남아시아의 기후변화에 대응한 농업 대응전략을 소개한다.

종합토론에는 박종길 인제대 교수(대기환경정보센터 센터장), 강선철 대구대 교수(한국환경농학회장), 이우균 고려대 교수(한국기후변화학회장), 윤성탁 단국대 교수(생물자원환경연구소장), 나영은 전북농업기술원 국장 등 국내 최고의 기후변화 및 환경농업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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