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인은 충북 청주에서 태어나 1943년 중국에 갔다가 위안소에서 고초를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고인은 해방 이후 중국에서 생활하다가 2011년 대한민국 국적을 회복했고, 2016년 용인서울요양병원에 입원해 병상에서 지냈다고 한다.
이귀녀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정부에 등록된 생존 위안부 피해자는 25명만 남게 됐다.
이귀녀 할머니의 빈소는 순천향대 서울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17일 오전이다.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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