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회 > 지역
  •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한국어 정체성 보존 위한 연합학술회의 개최
  • 기자윤나리 기자 nryoon@hankooki.com 승인시간승인 2018.12.14 14:08
외래 언어문화에 대한 주체적 수용방안 모색
  •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와 한양대 소프트파워인문학연구소는 지난 8일 ‘한국어의 정체성 보존을 위한 연합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성대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경성대학교 한국한자연구소와 한양대학교 소프트파워인문학연구소는 지난 8일 ‘한국어의 정체성 보존을 위한 연합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첫번째 주제발표에는 ‘한자와 아시아의 언어’에 대해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 연구진이 한국과 일본, 베트남에서의 중국어 독음 표기가 형성된 역사적인 경위와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문화학적인 관점에서 분석 비평하는 열띤 토론도 이어졌다.

두번째 주제발표에서는 ‘모국어의 정체성 보존과 소프트 파워’라는 소주제로 중국과 프랑스의 외래어 차용 및 표기의 사례를 비교 검토했다.

이날 한양대 위행복 교수는 한국의 현행 외래어 표기법에서 보이는 주체성의 결여에 대한 성찰과 ‘외국어 표기법’ 제정의 당위성을 제기하고, 이에 대해 연세대 고석주 교수와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성대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는 외래어와 외국어의 수용에 있어 주체성을 확보할 방안에 대해 각 방면의 연구자들이 학술적으로 소통하고 인식을 공유했다는 점에서 큰 성과로 평가할 수 있다”며 “글로벌 시대에서외래어와 외국어 수용에 대한 정책적인 관점을 재점검하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경성대 한국한자연구소와 한양대 소프트파워인문학연구소는 향후 관련 분야 연구자들이 한 자리에서 합의점을 찾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학술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기자소개 윤나리 기자 다른기사보기
올해의 차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8/12/14 14:08:08 수정시간 : 2018/12/14 14:08:08
데일리한국 5줄 뉴스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