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동IC 위치도 /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경기 하남시는 상습 교통정체 구간인 선동IC 확장·개선공사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한 설계용역을 이달 중 발주할 방침이다.

미사~서울방향 진입도로 선동IC는 평소 병목현상에 따른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출·퇴근 시에는 이 같은 현상이 더욱 심화돼 대책마련이 지속 요구돼 왔다.

반대편 서울~미사방향 진입도로도 형편은 마찬가지다.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시비100억 원을 들여 양 방향 진입램프를 각각 1차선에서 2차선으로 확장하고, 회전교차로를 도입하는 방안을 마련했다.

이 공사는 내년 설계와 인·허가를 완료한 뒤 2020년 3월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다. 개통은 2021년 3월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가 완료되면 미사강변도시 주민들의 교통체증 문제가 획기적으로 해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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