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2호선이 열차출입문 고장으로 오전 출근길 이용객들의 호소가 이어지고 있다.

12일 오전 8시 40분경 각종 포털사이트와 SNS 상에서는 2호선의 지연 소식을 알리며 불만을 드러냈다.

이날 누리꾼들은 "2호선 무슨 콘서트장이니 데이터도 안터지게(kai***)" "지하철 2호선 거의 30분째 지연운행 이제 좀 달리기 시작하네요(mom****)" "맨날 지연. 일찍나와도 지각. 사람 뿔나게 만드네!(gaga****)" "빙글빙글 도네. 빙글빙글 돌아. 그것은 마치 우리의 인생과 닮아있어 - 2호선(Achim****)" "후발차량이랑 시간맞춘다고 기다리는건 뭐지 출근하는 사람들 생각은 해줘야지(ross****)"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이날 교대역에 정차한 전동차의 출입문 1개가 열리지 않아 역무원이 수동으로 문을 여닫았다. 이로 인해 열차 운행이 약 10분간 지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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