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특유의 사회안전망인 보듬누리사업을 통해 기업, 단체, 주민 등 민간 결연을 유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 사진 = 동대문 제공
[데일리한국 주현태 기자]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7일, 시청에서 개최된 ‘제9회 서울사회복지대상’ 시상식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9회째를 맞는 서울사회복지대상은 사회복지분야에서 묵묵히 헌신하고 있는 일반인과 사회복지분야 공무원 및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함양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서울시 자치구 중 최초로 '만 65세 이상 취약계층 어르신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시중 15만~19만원하는 대상포진 예방접종비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동대문구 특유의 사회안전망인 보듬누리사업을 통해 기업, 단체, 주민 등 민간 결연을 유도함으로써 법적 보호를 받지 못하는 틈새계층에게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2013년부터 운영한 보듬누리는 현재 동대문구 내 주민 1400여명이 희망복지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1:1결연 사업에 참여하는 민간단체도 700여 곳이 넘는다. 2013년부터 확충한 복지자원만 46억원 가량이다.

이러한 노력들이 좋은 평가를 받아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제1회, 제7회에 이어 올해 제9회 수상자로 선정됐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이번 상은 주민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더 노력하라는 의미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복지사업을 시행하고 보듬누리사업을 활성화해 동대문구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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