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청 청사 사진
[포천(경기)=데일리한국 김동영 기자] 포천시(시장 박윤국)는 공공기관의 청렴수준과 부패유발요인을 진단하는 국민권익위원회의 2018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으로 측정돼 전년 대비 한 단계 상승했다고 7일 밝혔다.

포천시의 청렴도는 2014년 5등급으로 매우 취약했으나 2015년 4등급, 2017년 3등급에 이어 올해는 2등급으로 상승했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해 실시하는 청렴도 평가는 전국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교육청과 공직유관단체까지 총 612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평가 결과는 1등급에서 5등급까지 나눠진다.

이번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중 청렴도 2등급을 달성한 지자체는 포천시를 포함 15개 시·군으로 나타났다.

박윤국 시장은 "이번 측정 결과는 부정부패 없는 포천시를 만들기 위한 전 공직자의 노력의 결실로, 더욱 더 청렴한 세상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청렴문화 확산을 약속했다.

한편, 포천시는 부패발생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간부공무원 및 전 직원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하고, 청렴서약을 하는 한편 (사)부패방지국민운동총연합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청렴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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