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 ‘사람이 사람에게' 주제 상담사들과 교감

부산시가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와 함께 7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18 부산컨택센터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부산시컨택센터협의회와 함께 7일 오후 7시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2018 부산컨택센터 힐링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

컨택센터란 전화, 인터넷 등 통신수단을 이용해 기업 상품에 대한 정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회사로 부산에는 현재 145개의 컨택센터에서 1만8000여명이 넘는 상담사가 근무하고 있다. 투자 대비 고용창출 효과가 높으며 특히 청년, 여성 일자리 창출에 효자산업으로 불리는 대표적 지식기반서비스 산업이다.

이번 행사는 지역 컨택센터 상담사 등 1600여명이 참석해 시상식, 힐링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시상식에는 장기재직 우수상담사 14명 중 5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하고, 나머지 9명에게 컨택센터협의회장상을 수여한다.

이어 힐링토크콘서트는 평소 톡투유, 청춘토크콘서트 등 여러 토크콘서트를 통해 대중과 활발히 소통해 온 MC김제동이 사회를 맡아 ‘사람이 사람에게’라는 주제로 상담사들과 교감할 예정이다.

특히 업무특성상 고객의 말을 듣는 경우가 많은 상담사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업무 스트레스를 날리고 위로를 받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역량을 발휘해 온 컨택센터 종사자들의 사기를 북돋우고 컨택센터 발전을 위한 공유의 장을 만들기 위한 자리”라며, “앞으로 다양한 지원시책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유치를 추진해 부산을 컨택센터 거점도시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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