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설은 국·도비 등 10억7600여만 원을 들여 지상3층 규모로 지어졌다.
1989년 완공, 1999년 3월 개원한 '차오름' 시설 건물은 낡고 노후돼 근로 장애인들의 건강과 안전을 늘 위협해 왔다.
실제 지난 2013년 정밀안전진단 결과 D등급을 판정 받아 신축공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된 바 있다.
시설에는 현재 중증 근로 장애인 30명과 사회복지사 14명이 함께 어울려 일하고 있다.
이들 중증 근로 장애인은 이곳 작업장에서 사출성형기를 사용, 플라스틱 제품 생산·포장·조립작업 등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새로 지은 안전한 건물이 장애인들의 경제적, 사회적 자립을 돕는 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성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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