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5개 문화관광축제대상 가고 싶은 축제 설문결과 1위 영예 차지

2018년도 영덕대게축제 행사 모습. 사진=영덕군 제공
[영덕(경북)=데일리한국 구교근 기자] 영덕군은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열린 ‘문화관광 축제! 세계적 도약을 위한 정책제언’을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가장 가고 싶은 축제’로 영덕 대게축제가 1위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전국 85개의 문화관광축제를 대상으로 지난 2월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영덕대게축제가 참가희망 축제 1위, 인상 깊은 축제 2위라는 영예를 차지한 것이다.

그 동안 영덕군은 축제의 글로벌화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문화체육관광부의 기준에 얽매이기보다는 영덕만의 특징을 살린 고유한 콘텐츠 개발에 중점을 두고 축제를 준비해왔다.

2019년 영덕대게축제는 ‘천년을 이어온 사랑’이란 테마로 펼쳐질 전망이다. 가고 싶은 축제를 넘어 ‘꼭 한번 더 가보고 싶은 축제’로의 도약을 위해 관광객과 지역주민, 남녀노소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하고 참신한 프로그램 개발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이날 정책토론회에서는 지역 축제의 개별적 특징을 살리고 글로벌축제로의 성공을 위해서는 재단법인이나 사단법인 등을 통한 지속성, 전문성 향상과 고유한 콘텐츠 개발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의견들이 다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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