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신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사회탐구영역 이의신청 많아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문제 및 정답 이의신청 게시판. 사진=한국교육과정평가원 홈페이지 캡처
[데일리한국 박준영 기자]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문제와 정답에 대한 수험생들의 이의신청이 사흘 만에 700여건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18일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이의신청 게시판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 660건 이상의 글이 올라왔다.

영역 별로 보면 탐구영역 사회탐구 문제에 대한 이의제기가 400건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 가운데 '생활과 윤리' 과목의 3번 문제에서 가장 많은 이의제기가 이뤄지고 있다. 이 문제는 '신학자 라인홀트 니부어의 글을 읽고 이 사상가의 입장을 고르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국어 영역에서는 90여건, 수학 영역에서는 80여건, 과학 영역에서는 30건으로 집계됐다.

평가원은 19일 오후 6시까지 시험 문항에 대한 이의신청을 받은 뒤, 26일 정답을 확정해 발표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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