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재학 회장, "캄보디아까지 한국의 사랑이 전달되기를 희망한다"
"작은 정성이 캄보디아 원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으면"
'희망 캄보디아'는 부모가 없는 1학년부터 7학년까지 26명의 원생이 상주하며, 한 부모 가정 등 집안 형편이 어려운 20여명의 원생들이 출퇴근 형식으로 관리되고 있는 변두리에 위치한 고아원이다.
이날 자매결연식은 캄보디아 고아원 '희망 캄보디아'와 한국측에서는 '하원정미래학회'와 'GFCA미래융합인재아카데미' 두 단체의 뜻을 모은 KOFS한국동양미래학회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희망 캄보디아의 침소폰 원장과 KOFS-한국동양미래(예측)학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소재학 교수는 자매결연서에 서명하고 협력을 다짐했다. 소재학 교수의 자매결연 취지 설명, 침소폰 원장의 고아원 소개 및 감사 인사, 후원품 및 후원금 증정 등이 이어졌다.
소재학 KOFS한국동양미래학회장은 "우리도 살기 어려운 시절이 있었다"며 "비록 풍족하게 준비하지는 못했지만, 회원들의 정성을 모아 십시일반으로 가져온 물품과 후원금이 원생들에게 힘을 북돋아 주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침소폰 원장은 답례사를 통해 "경제 성장의 롤 모델이 되고 있는 대한민국에서 소재학 회장을 비롯한 임원 분들이 먼 곳까지 직접 방문해 후원해주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따뜻한 가슴을 지닌 여러분 같은 고마운 분들의 도움으로 고아원을 유지해 나가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소재학 교수는 국내 미래예측학박사 1호로, 10년주기 인생사계절 ‘석하리듬’ 등 성공과 실패의 시기를 예측 할 수 있는 프로그램 및 동양미래예측학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5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미래예측부문 '4차산업 신지식인 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