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15일 서울 개포고등학교 앞에서 마스크를 쓴 수험생들이 학교로 향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국내에 초미세먼지가 적잖이 쌓인 가운데 15일 밤부터 국외에서 오염물질이 유입돼 대기 질이 더 나빠질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관계자는 이날 이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16일 미세먼지는 더욱 짙게 나타날 전망이다.

국립환경과학원은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12개 지역의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일 것으로 예보했다.

전남, 부산, 울산, 경남은 ‘보통’(16∼35㎍/㎥), 제주는 ‘좋음’(0∼15㎍/㎥) 범위에 들 것으로 전망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1∼11도, 낮 최고기온은 10∼16도로 예보됐다. 남부지방에는 낮 동안 산발적인 빗방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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