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맑다가 오후에 들어 서쪽지방에서부터 구름이 많아지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은 수준으로 예보됐지만, 일교차는 크겠다.
이날 주요 도시별 오전 최저 기온은 △서울 4도 △춘천 2도 △강릉 7도△대전 3도 △청주 4도 △대구 3도 △광주 5도 △전주 5도 △부산 9도 △제주도 11도 △백령도 7도 △울릉도·독도 8도 등으로 예보됐다.
오후 최고 기온은 △서울 15도 △춘천 13도 △강릉 16도 △대전 15도 △청주 16도 △대구 16도 △광주 17도 △전주 16도 △부산 18도 △제주도 17도 △백령도 13도 △울릉도·독도 14도 등으로 전망됐다.
기상청은 "복사냉각으로 인해 아침 기온은 다소 낮아져 쌀쌀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수험생들은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서울·인천·경기 남부·충남이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에서 '보통'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보됐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은 "대기 정체로 국내에서 만들어진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부 중서부지역에서 농도가 높게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조효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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