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을 하루 앞둔 14일 경북 포항 장성고에서 예비소집에 모인 이 학교 학생들이 유의사항이 적힌 책자를 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2019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코앞에 두고 1교시 국어영역 시험지에서 오·탈자가 발견됐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평가원)은 이를 바로잡는 '정오표'를 시험지와 함께 배부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평가원은 국어영역 시험지를 인쇄한 뒤 오·탈자 2개를 발견, 시험장에 정오표를 발송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시험지에서 문제가 된 부분 수능일인 15일 공개된다. 수험생은 국어영역이 시작되기 전 개인별로 정오표를 받아 확인할 수 있다. 또 일반인들에겐 시험이 시작된 오전 8시10분 이후 공개된다.

평가원 측은 수험생들에게 문제지와 정오표 배주 여부를 확인한 뒤 응시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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