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기상청 제공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일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중서부와 영남 지역에선 미세먼지 농노가 높아 주의가 필요하다.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밤부터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중부지방은 오후부터 밤사이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이날 밤부터 12일 아침까지 예상 강수량은 전남 남해안과 제주도 5∼20㎜, 남부지방 5㎜ 내외다.

현재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북·대구·울산·경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날(10일)부터 국내·외 미세먼지가 축적돼 일부 중서부와 영남권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미세먼지 농도(11시 기준)는 △서울 93㎍/m³ △경기 91㎍/m³ △충북 73㎍/m³ △대전 69㎍/m³ △충남 62㎍/m³ △대구 63㎍/m³ △경북 67㎍/m³ △경남 57㎍/m³ △부산 51㎍/m³ △제주 48㎍/m³ 등이다.

초미세먼지 농도는 △서울 61㎍/m³ △경기 62㎍/m³ △충북 51㎍/m³ △대전 30㎍/m³ △충남 34㎍/m³ △대구 41㎍/m³ △경북 47㎍/m³ △경남 32㎍/m³ △부산 32㎍/m³ △제주 33㎍/m³ 등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번 미세먼지는 이날 오후부터 차츰 회복되다 12일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충청권 등 서쪽 지역은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영향으로 오전에 ‘나쁨’ 수준을 유지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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