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동백섬·이기대 일대서 해외초청·부산멀티불꽃쇼 등 대형행사
시민 사연담은 불꽃토크쇼 신설, 부산만의 특화된 연출로 감동 선사
올해 부산불꽃축제는 ‘Retro LOVE’라는 주제로 과거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음악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새롭고 즐거운 가을 밤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드라마틱한 멀티불꽃을 연출할 계획이다.
부산불꽃축제는 2005년 APEC 정상회의를 축하하기 위한 ‘첨단 멀티미디어 해상쇼’로 시작해 지난 13년동안 매년 100만명 이상의 사람들이 즐기는 부산의 대표축제로 자리잡았다.
올해도 불꽃쇼 개최 전 행사장에 도착한 관람객들을 위해 불꽃버스킹, 불꽃토크쇼(불꽃아카데미, 시민 사연소개 불꽃연출) 등 다양한 사전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오후 6시에는 부산불꽃축제에 사용할 불꽃들의 제품별 특성, 부산불꽃축제만의 특화된 연출 특징, 배경음악 등을 불꽃아카데미 방식으로 진행한다. 또 오후 7시부터 50분간 시민 사연을 담은 참여형 불꽃쇼를 선보인다.
부산시와 (사)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는 시민들의 사연을 공모해 6개를 선정했다. 선정자에게는 부산불꽃축제 개막 세레모니에 참여의 기회가 주어진다.
오후 8시 본격적으로 시작될 메인행사 전 열리는 해외초청불꽃쇼는 다이나믹한 불꽃연출로 정평이 나 있는 일본 애니메이션 OST를 배경으로 15분간 화려한 일본 불꽃쇼를 연출한다.
메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는 한국을 대표하는 불꽃회사인 ㈜한화가 새롭고 아름다운 불꽃을 35분간 음악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한다.
특히 올해는 광안대교 경관조명과 연계한 멀티미디어쇼와 광안대교 특화불꽃쇼(25인치 초대형 불꽃, 칼라이과수 불꽃, 나이아가라 불꽃 연출 등)를 강화했다. 또 캐릭터 불꽃, 변색타상, 텍스트불꽃 등 새로운 불꽃을 선보이며 사랑(Retro LOVE)의 테마를 서정적이면서도 웅장한 특화된 연출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