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머지 23명에 대해선 인도적 차원의 체류 허가

제주에 입국 예멘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박진우 기자] 제주에 입국해 예멘인 난민신청자 458명에 대한 최종 심사결과가 17일 발표될 예정이다.

법무부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16일 제주에 입국해 난민 신청을 한 예멘인 481명 중 458명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달 14일 나머지 23명에 대해 영유아 동반 가족, 임신부, 미성년자, 부상자 등의 이유로 인도적 차원의 체류를 허가했다.

제주에는 올해 500여 명의 예멘인들이 대거 입국했다. 정부는 지난 4월 말부터 제주 외 다른 지역으로 갈 수 없도록 이들에게 출도 제한 조처를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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