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원정대 대원 5명의 시신 수습이 시작돼 누리꾼들의 반응도 눈길을 끈다.

히말라야에 오른 김창호 대장이 이끄는 한국 원정대는 지난달 28일 신루트 개척을 위해 구르자히말 봉우리에 올랐다.

그러나 히말라야 원정 도중 눈 폭풍에 휩쓸리며 공식 원정대원 4명과 현지에서 합류한 정준모 한국산악회 이사 등 5명이 네팔인 가이드 4명과 함께 목숨을 잃었다.

히말라야 눈 폭풍에 휩쓸린 이들 중 베이스캠프 바로 근처에서 시신 1구가 발견됐고 나머지 원정 대원과 네팔인 가이드 등의 시신은 히말라야 급경사면 아래로 추락해 계곡 아래에 있는 상태다.

히말라야 원정대의 사망 소식 및 시신 수습 사실을 접한 누리꾼들은 "꼭 가족분들의 품으로 돌아가실 수 있길 바랍니다", "히말라야 등반 자체가 너무 위험...", "남은 가족들은 어떡함", "사고없이 안전하게 수습되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저작권자 © 데일리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