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하남시
[하남(경기)=데일리한국 이성환 기자] 김상호 경기 하남시장이 11일 민선7기 취임 100일을 맞아 '시민과 함께 만드는 빛나는 하남' 로드맵을 발표했다.

김 시장은 이날 오전 시청 상황실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앞으로 남은 재임기간 이뤄 나갈 5대 시정 목표와 17대 시정 전략을 제시했다.

김 시장은 먼저 5대 시정 목표로 △시민 참여로 만드는 혁신 하남 △삶과 꿈을 키우는 희망찬 하남 △역사와 레저문화로 즐거운 하남 △편리하고 세련된 명품 하남 △공존하며 잘사는 하남을 꼽았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백년도시위원회를 통한 시민 참여와 직접민주주의 확대 △투명하고 정의로운 시정 공개 △시민 눈높이를 맞추는 효율적 시정 △레저·축제·문화도시 조성 △역사유적과 전통문화 발굴 △책으로 길을 여는 평생학습도시 구현 등 17대 시정 전략도 마련했다.

김 시장은 "하남은 분명 행복하고 빛나는 도시가 될 것"이라며 "빛나는 하남은 누가 만들어 주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시장은 같은 날 오후 2시 하남문화예술회관 검단홀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시민이 좋아하고 하남이 좋아지는 희망토크'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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