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근절·피해예방법 안내 캠페인

BNK부산은행은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11일 오전 부산 진구 서면 지하철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사진=BNK부산은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BNK부산은행은 금융감독원 부산울산지원, 부산지방경찰청과 공동으로 11일 오전 부산 진구 서면 지하철역 일대에서 보이스피싱 피해예방을 위한 합동 가두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보이스피싱 피해 규모가 올 상반기 180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7%로 급증하면서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범죄로 인한 피해의 심각성 및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예방법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관련 기관 임직원 100여명은 가두캠페인에 참여해 출근길 시민들에게 보이스피싱 근절 및 피해예방을 위한 안내장을 배포했다.

현재 금융감독원과 부산은행을 포함한 범금융권은 이번 한달간 ‘보이스피싱 제로(Zero) 캠페인’을 실시 중이다. 금융회사 영업점과 인터넷 등 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이스피싱 유의사항을 집중 안내하고 있다. 앞서 1일에는 윤석헌 금융감독원장과 금융협회장과 은행장 등 관계기관 대표들이 모인 가운데 캠페인 발족식을 개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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