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시가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에 본격적으로 시동을 건다.

부산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 사업에 대한 ‘전략환경영향평가 초안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국토교통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설명회는 체계적인 철도건설사업을 위해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 재배치계획(안)’을 공개하고 대상지역 주민의 의견을 듣는 자리다.

부산역 일원 철도시설재배치 계획은 △부산역:고속철도 전용역 계획(일반철도 기능 부전역 이전) △부전역:일반열차 기?종착역으로 계획 △부산진역 물류기지(CY):부산신항역(송정지구)으로 이전 △경부선 이설:사상~범일구간 가야조차장 구내로 이설 등이다.

시는 철도재배치를 통해 철도와 항만을 연결해 동북아 해양수도로 도약하는 동시에 부산역은 유라시아 철도의 출발역 기능을 갖춰 대륙과 해양을 잇는 거점을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또 부산신항역을 신항만 연계해 항만물류와 유라시아 철도물류를 통합처리할 수 있는 거점으로 조성, 동북아 물류중심 국제철도역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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