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tbs, 10일 여론조사…진보층은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및 평양공동선언' 1위
  •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일 조사한 '국정감사의 국민 관심 쟁점' 여론 결과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등 경제정책' 응답이 1위로 나타났다. 그래픽=리얼미터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올해 국정감사에서 가장 큰 관심 쟁점은 경제정책인 것으로 조사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tbs 의뢰로 10일 조사해 11일 공개한 '국정감사의 국민 관심 쟁점' 여론 결과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등 경제정책' 응답이 26.1%로 1위를 기록했다.

'부동산 대책'(15.9%)이 2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과 평양공동선언'(14.7%)이 3위, '사법농단 및 사법개혁'(13.8%)이 4위, '공수처 설치 등 검찰개혁'(12.2%)이 5위로 10% 이상의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가짜뉴스 대책'(5.2%), '탈원전 에너지 정책'(3.4%), '고등학교 무상교육'(2.8%),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선발 및 병역특례'(1.7%), '인터넷전문은행 등 규제완화'(1.5%)가 뒤를 이었다. '기타'는 1.7%, '모름/무응답'은 1.0%.

권순정 리얼미터 조사분석실장은 "이와 같은 결과는 올해 국정감사에서 국민들의 관심은, 최근 몇 달 동안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등 경제정책 쟁점(26.1%), 사법·검찰개혁 등 개혁 쟁점(26.0%), 부동산대책 등 민생 쟁점(15.9%),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및 평양공동선언을 포함한 평화 쟁점에 집중돼 있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세부적으로는 대부분의 지역과 계층에서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등 경제정책이 주요 쟁점 중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민주당 지지층과 진보층, 호남에서는 판문점선언 국회비준과 평양공동선언이 관심도 1위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1위 경제정책 30.3%, 2위 사법농단·개혁 13.4%)과 대전·충청·세종(1위 경제정책 28.8%, 2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등 19.3%), 경기·인천(1위 경제정책 28.3%, 2위 부동산대책 20.5%), 서울(1위 경제정책 22.0%, 2위 부동산대책 18.7%)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 소득주도성장·최저임금 등 경제정책에 대한 관심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전라(1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등 23.6%, 2위 경제정책 21.8%)는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및 평양공동선언과 경제정책에, 대구·경북(1위 경제정책 27.9%, 2위 사법농단·개혁 27.4%)은 경제정책과 사법 농단 및 개혁에 관심이 가장 높았다.

연령별로는 50대(1위 경제정책 33.5%, 2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등 17.0%)와 40대(1위 경제정책 29.2%, 2위 사법농단·개혁 17.3%)에서는 경제정책이 2위와 큰 격차로 가장 큰 관심을 모았다.

60대 이상(1위 경제정책 23.9%, 2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등 18.4%)과 30대(1위 경제정책 22.8%, 2위 부동산대책 21.2%), 20대(1위 경제정책 20.7%, 2위 검찰개혁 20.2%)에서도 경제정책이 2위인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및 평양공동선언이나 부동산대책, 검찰개혁과 큰 차이는 없었지만 1위로 조사됐다.

지지정당별로는 바른미래당(1위 경제정책 42.5%, 2위 검찰개혁 16.6%)과 자유한국당(1위 경제정책 41.7%, 2위 부동산대책 15.9%) 지지층, 무당층(1위 경제정책 28.9%, 2위 검찰개혁 14.5%)에서 경제정책에 대한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정의당 지지층(1위 경제정책 28.1%, 2위 부동산대책 23.0%)에서도 경제정책이 2위인 부동산대책에 다소 앞선 1위로 나타났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1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등 19.2%, 2위 사법농단·개혁 18.6%)에서는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및 남북공동선언과 사법 농단 및 개혁이 큰 차이 없이 가장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념성향별로는 중도층(1위 경제정책 32.1%, 2위 부동산대책 16.6%)과 보수층(1위 경제정책 28.7%, 2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등 18.9%)에서는 경제정책과 부동산대책이 각각 1위와 2위를 기록했다.

반면, 진보층(1위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등 23.2%, 2위 경제정책 19.7%)에서는 판문점선언 국회비준 및 평양공동선언과 경제정책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2018년 10월10일(수)에 전국 19세 이상 성인 6532명에게 접촉해 최종 501명이 응답을 완료, 7.7%의 응답률(응답률 제고 목적 표집틀 확정 후 미수신 조사대상 3회 콜백)을 나타냈고,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이다.

기자소개 조효민 기자 다른기사보기
데일리한국 5줄 뉴스
데일리한국 뉴스스탠드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18/10/11 09:30:19 수정시간 : 2018/10/11 09:30:19
데일리한국 5줄 뉴스
AD

오늘의 핫 이슈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