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호 회장 취임 이후 공문서 등 한글 전용 실천 중…'고운말쓰기 캠페인'도 전개

한글사랑에 앞장서고 있는 대한민국재향군인회(김진호 회장) 누리집. 사진=향군 누리집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김진호 대한민국재향군인회(이하 향군) 회장은 8일 한글날(10월9일)을 하루 앞두고 "한글사랑이 나라사랑"이라고 강조했다.

김진호 회장은 취임 전부터 "세계적으로 우수성이 입증된 우리 한글을 생활화하자"면서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차원에서 한글 전용을 적극 권장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향군은 김진호 회장의 취임과 함께 모든 공문서를 비롯한 행정처리 과정에서 한글을 전용해 한문이나 외래어 사용을 지양하고 있다.

향군은 각종 보고서, 개인 명함, 간판 안내표지판 등도 모두 한글로 바꿨다.

더불어 그동안 한문으로 발간했던 향군회원 명부와 각종 간행물도 한글로 발간하기 시작했다.

한글 사랑과 함께 향군은 '고운말쓰기 캠페인'도 전개하고 있다.

향군은 조직의 단결을 와해하고 상대방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험담, 불평, 비난, 욕설 등이 없는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전 직원들과 공감대를 형성해 생활 속에서 '고운말쓰기' 실천운동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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