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텍(Gastech) 2018’에 참가한 한국선급 부스. 사진=한국선급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한국선급(KR)은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가스텍(Gastech) 2018’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스텍은 세계 각지에서 매 18개월 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스 산업 전시회다. 세계가스총회(WGC), 액화천연가스(LNG)컨퍼런스와 더불어 세계 3대 가스행사로 손꼽힌다.

올해 가스텍에는 전 세계 90개국에서 700개 이상의 석유, 가스관련 업체가 참가했으며, 전시 기간 3만명 이상의 참관객들이 방문했다.

전 세계적으로 LNG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전시회에서 한국선급은 LNG 추진선박, LNG FPSO, LNG 벙커링선 등 한국선급이 참여한 LNG 프로젝트를 소개하며 한국선급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렸다.

이형철 한국선급 사업본부장은 “최근 환경규제 강화로 인해 글로벌 선사들의 LNG선에 대한 발주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며, “한국선급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LNG분야의 기술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오는 10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2018 국제해양플랜트전시회(OFFSHORE KOREA 2018)’에 참가해 홍보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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