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지완 회장 등 경영진 36명 가입식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BNK금융그룹 김지완 회장과 부산은행 빈대인 은행장 등 그룹 계열사 경영진 36명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나눔리더’에 동시 가입했다.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난 20일 오후 부산은행을 방문해 나눔리더 가입식을 진행하고 BNK금융그룹 계열사 경영진 36명에게 나눔리더 가입 인증패를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나눔리더로 36명이 동시에 가입한 것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금융권에서도 1호 가입이다. 나눔리더로 조성되는 기부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사회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신정택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지역을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시는 BNK금융그룹에 항상 감사한다”며 “BNK금융그룹 경영진의 나눔리더 참여를 통해 나눔의 바람이 전국으로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은 “나눔문화를 선도하고 널리 확산시키는 일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웃을 생각하는 나눔문화가 부산지역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인증하는 나눔리더는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개인기부자를 의미하며 개인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년 동안 100만원 이상 기부하는 경우 나눔리더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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