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누리순찰대 40여명, 기장경찰서와 올해 두번째 순찰활동 진행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40여명이 지난 18일 부산 기장군에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사진=와이즈유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와이즈유(영산대학교) 경찰행정학과 학생 40여명이 지난 18일 부산 기장군에서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현장실습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후 7시부터 진행된 순찰현장실습은 경찰행정학과 학생뿐만 아니라 기장경찰서 소속 경찰과 자율방범대, 녹색어머니회, 로터리클럽 등 기장생활안전협의회 소속 주민 등이 함께 기장군 정관읍 관내를 순찰하고 취약요소를 점검하는 등 명절 연휴 생활안전 및 범죄예방 공동 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와이즈유 경찰학과의 ‘바른누리 순찰대’와 기장경찰서의 ‘차성순라대’는 지난 4월 17일 공동으로 발대식을 갖고 협력치안을 위한 대학과 경찰서의 교류협력을 진행한 바 있다. 양 기관의 이러한 상호협력에 따라 지난 5월 10일 제1차 순찰현장실습에 이어 이날 제2차 순찰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오규철 학과장(경찰행정학과)은 “우리 학생들은 이번 치안활동을 통해 실무역량을 제고하고 교외봉사활동 등 졸업인증을 위한 동기부여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조직·육성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와이즈유 경찰행정학과는 2019학년도 신입생 최종등록자 가운데 소정의 선발 심사를 거쳐 미국 과학수사 전문 연수기관인 ‘TRITECH Training Forensics’에서 범죄현장감식 기본교육, 혈흔패턴분석과정, 지문감식과정 등 해외 교육연수를 진행하는 ‘과학수사·범죄분석 전문인재 양성 장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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