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추석기간 동안 다양한 전통 문화체험행사가 펼쳐진다. 사진=김해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김해시는 20일 추석연휴를 맞아 가족, 친지, 연인 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명소와 할인혜택이 풍성한 이벤트가 진행되는 테마 여행지를 소개했다.

김해가야테마파크에서는 22~26일까지 ‘달아달아 밝은 달아’ 행사가 개최돼 전통연희, 마임, 코믹 저글링, 마술, 비보이 댄스공연 등을 즐길 수 있다. 가야왕궁 앞 광장에서는 투호, 제기차기, 딱지, 대형 윷놀이 등 전통놀이도 체험할 수 있다. 행사 기간동안 입장과 뮤지컬 패키지를 소인가에 제공하는 할인 혜택도 주어진다.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의 일루미아는 매일 자정까지 운영한다. 사진=김해시 제공
국립김해박물관에서는 23일과 25일 오전 11시부터 특별전 ‘김해’ 관람 시 가야누리 3층에서 놀이기구인 칠교놀이세트를 300명에게 선착순 증정한다. 23일 같은 시간 상설전시실 출구에서는 선착순 400명에게 추석 대표 음식인 오색 송편을 나눠준다. 특별전 ‘김해’ 연계 공연인 ‘김해오광대와 한바탕 놀아보세’는 25일 2회 강당에서 진행된다. 이외도 투호놀이, 제기차기 등 민속놀이 체험과 소망담은 꼬리표 이벤트, 영화상영 등도 실시된다.

김해낙동강레일파크는 22~26일까지 와인동굴 이용료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입장객들은 할인 가격인 1000원으로 산딸기를 테마로 한 와인동굴을 즐길 수 있으며, 24~25일에는 키다리 삐에로 공연과 베리 캐릭터 풍선나눔행사와 동반사진촬영 이벤트도 진행한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에서도 21~26일까지 ‘나는 한복이 좋아!’, ‘우리는 대가족이다!’ 등의 이벤트를 실시한다. 한복을 입은 방문객은 무료로 입장 가능하며, 8명 이상의 대가족 입장 시 전체 입장료에 30%를 할인해 준다. 환상적인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일루미아는 매일 자정까지 운영한다.

전통시장인 김해동상시장에서는 21일 오후 4~6시까지 팔각정 광장(동문)에서 노래자랑과 초대가수 공연, 이벤트, 경품행사 등을 진행한다.

김해천문대는 연휴기간 동안 정상 운영하며,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은 22일, 25일, 26일 운영한다.

김해시 관계자는 “명절을 맞아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 모두 행복한 추석을 보낼 수 있도록 김해명소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가족, 친지들과 함께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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