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시는 지난 6일 부경대 앞 카페위드에서 ‘제34회 부산창조경제포럼’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YOUTH IS YOU’라는 주제로 창업을 희망하는 대학생 및 예비창업자, 청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OZ인큐베이션센터 이지선 센터장의 ‘나의 창업 분투기’ 강연으로 시작됐다.

이어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글로벌 지원사업인 ‘글로벌 창업인재양성사업’에 참여해 실리콘밸리의 창업 동향 등 현지 창업 교육을 받은 참가자들의 IR피칭이 진행됐다.

경성대학교 정유성, 동서대학교 김재민, 동아대학교 윤주영, 부경대학교 김성찬, 부산대학교 조민길 참가자 등 총 5개 대학교의 예비창업자들의 IR 피칭 진행 후 선배 창업기업인 유이수(주)의 이창헌 대표의 IR 피칭도 진행됐다. 이외도 참가자들은 창업정보 뉴스 공유 등 대학생 창업에 대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창헌 대표가 창업한 유이수는 스마트폰으로 식당 등 매장의 위치 정보 확인에서 상품 선택, 결제까지 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한 스타트업이다. 중국어 메뉴 정보 서비스 등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이용률이 높아지고 있다. 지난달에는 부산시 대표창업기업으로 선정됐다.

부산창조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많은 대학생 및 청년들이 막상 창업을 실천하려고 하면 어떻게 시작을 해야 하는지 막막함을 느낀다는 의견을 종합해 창업지원사업 홍보와 창업정보를 공유하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자리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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