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5억8000만원 투입·노후차 14대 교체

내년 신차 30대 증차·노후차 20대 교체하기로

내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두리발 운영이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된다. 사진=부산시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내년부터 교통약자 이동수단인 두리발 운영이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된다.

부산시는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의 서비스 질을 높이고 공공성, 안정성, 책임성 등의 강화를 위해 두리발(특별교통수단) 운영을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한다고 20일 밝혔다.

두리발은 2006년 10월 도입 이후 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등 민간에서 위탁·운영해오고 있다.

시는 시정혁신의 일환으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서비스를 증진하기 위해 공공기관인 부산시설공단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시는 노후화된 두리발 차량 14대를 교체하기 위해 예산 5억8800만원을 투입해 올해 연말까지 교체하기로 했다.

내년에는 신차 30대를 증차하고 노후차량 20대를 교체하는 등 총 50대를 구입할 계획이다.

2022년까지 노후차량 62대 교체와 신차 103대 증차를 통해 전체 두리발 차량 261대 차량을 확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두리발 운영이 부산시설공단으로 이관되면 공공성.안정성.책임성의 강화로 시정의 지향점인 신뢰받는 시정구현과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증진에도 큰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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