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개미 7마리 이어 여왕개미 확인

붉은 불개미.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항만 아닌 내륙에서 여왕 붉은 불개미가 발견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대구 북구 한 아파트 건설현장에서 여왕 붉은 불개미 1마리가 나온 것으로 18일 파악됐다.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조경용 석재는 중국 광저우 황푸항에서 출발한 선박을 통해 부산항을 통해 반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출발해 8대의 컨테이너에 나뉘어 적재됐던 것으로, 지난 7일 부산 감만부두로 반입돼 화물차량으로 대구 현장으로 옮겨온 것으로 파악됐다.

붉은 불개미 독은 쏘이면 통증을 동반한 가려움증이 나타나며 세균에 감염될 수 있지만, 대부분의 사람한테는 영향이 없다

국내에서 붉은 불개미가 발견된 것은 이번이 일곱 번째다. 가장 최근에는 올해 7월 인천항 컨테이너 부두에서 여왕개미를 포함해 776마리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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