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구발 오사카, 삿포로 노선 전편 재운항 복귀

18일부터 일본철도(JR) 및 난카이 전철 운행 재개

에어부산 항공기. 사진=에어부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에어부산은 21호 태풍 ‘제비’의 영향으로 지난 5일부터 운항에 차질을 빚었던 부산·대구출발 일본 오사카 노선을 오는 21일부터 전편 재운항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태풍으로 인해 유조선이 충돌한 간사이공항 연락교의 철도복구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이날부터 JR과 난카이 전철이 2주 만에 운행 재개됐다. 간사이공항 터미널도 빠른 속도로 복구 및 정상화 진행되고 있다.

에어부산은 간사이공항 정상화에 따라 오는 21일부터는 전편 재운항한다는 계획이다. 부산-오사카 노선은 매일 2~3회 왕복 운항할 예정이며, 대구-오사카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한다. 대구-삿포로 노선도 매일 1회 왕복 재운항할 계획이다. 현재 부산-삿포로 노선은 매일 1회 왕복 운항 중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오는 21일 오사카·삿포로 노선 전면 정상화에 따라 전 항공편 예약 가능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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