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 인재양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 KDM 실시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 전문 디자인 개발 '주력'

부산디자인센터의 디자인 인재양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 ‘KDM(코리아디자인멤버십)’이 로봇산업 사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사진=부산디자인센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재단법인 부산디자인센터의 디자인 인재양성 산학 협력 프로젝트 ‘KDM(코리아디자인멤버십)’이 로봇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11일 부산디자인센터에 따르면, KDM은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 7월부터 로봇산업의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기 위한 부산지역 디자인 우수 인재를 선발해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로 부산디자인센터, 광주디자인센터, 대구·경북디자인센터, 한국디자인진흥원(대전) 등이 협력해 예비 디자이너를 양성한다.

사진=부산디자인센터 제공
부산디자인센터의 KDM은 지난 2009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11기를 운영 중이다. 특히 올해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과 산학협력 체계를 구축해 ‘2018년 유망기술사업촉진지원사업’에 참여한 수행기업을 대상으로 로봇 디자인을 개발하고 있다. 이외도 디자인 및 기술부분 전문가 멘토링 지원 등으로 전문 디자인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개발 중인 로봇 디자인은 SG로보틱스의 근로자 작업지원용 ANGELEGS WOKR(웨어러블로봇), AOB의 지상통제장비(드론) 등이다.

부산디자인센터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지난달 29일 디자인 개발과 관련한 최종 발표를 진행했으며, 수행기업은 제품화를 준비 중이다.

부산디자인센터 관계자는 “로봇산업을 이끌어갈 차세대 디자이너들과의 협업을 통해 로봇기업의 확대 및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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