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6일~9월 6일까지 쿠웨이트 출장 및 귀국
  • 지난해 10월 26일 서울 연세대학교 세브란스 병원에서 열린 대량 감염환자 발생 재난상황 대응 모의훈련에서 보호장구를 착용한 의료진이 메르스 의심환자를 음압침대를 이용해 이동시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조효민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환자가 3년 만에 서울에서 발생해 격리조치 중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서울에 거주하는 남성 A씨(61)가 8일 오후 4시쯤 메르스 환자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6일까지 쿠웨이트에 업무로 출장갔다가 지난 7일 귀국했다.

A씨는 입국 직후 발열과 가래 등의 증상을 보여 서울대병원에 입원해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이 과정에서 서울삼성병원을 경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삼성병원은 A씨와 접촉한 것으로 보이는 일부 접촉환자를 격리 조치했다.

국내에서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것은 지난 2015년 5월 20일 첫 환자 발생 이후 3년 만이다. 당시 국내 메르스 사태로 38명이 사망하고서야 그해 7월 6일 정부의 종식 선언이 내려졌었다.

메르스는 낙타를 매개로 주로 중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감염병이다.

2~14일 잠복기를 거쳐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숨 가뿜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메르스는 만성질환 혹은 면역기능 저하자의 경우 심하면 사망에 이르게 하는 등 생명의 위협을 느끼게 하지만 아직까지 치료제는 없다.

당국의 발빠른 초기 질병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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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18/09/08 19:04:41 수정시간 : 2018/09/08 20:2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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