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은 오는 9월부터 최신 드라마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marTV’를 운영한다. 사진=에어부산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에어부산은 오는 9월부터 최신 드라마와 TV 예능 프로그램을 기내에서 즐길 수 있는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SmarTV(스마트TV)’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스마트 TV는 기내에 설치된 전용 와이파이 셋탑박스에 탑승객 개인의 스마트 기기로 접속해 콘텐츠를 이용하는 서비스다. 특정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와이파이 연결만 하면 자동으로 접속이 가능하며 별도의 데이터 소요도 없어 다양한 콘텐츠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스마트 TV에서 제공되는 콘텐츠는 최신 인기 드라마와 각종 TV예능 프로그램, 어린이 콘텐츠 등이 있으며 탑승한 항공기의 비행정보와 기내면세, 기내샵 등의 정보도 제공된다.

스마트 TV는 9월부터 부산-다낭·홍콩·마카오·세부 등 일부 동남아 노선에서 먼저 서비스되며, 한 달간의 시범 운영을 거친 후 10월부터 국제선 전 노선으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스마트 TV도입을 기념해 9월 한 달간은 모든 콘텐츠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에어부산은 9월 중순경 김해공항 내 에어부산 전용 라운지 오픈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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