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서울 송파구 철거현장에서 무너진 구조물 모습. 사진=연합뉴스
[데일리한국 전현정 기자] 25일 오전 서울 송파구 거여동의 한 철거현장에서 철제 구조물이 넘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번 사고로 건물 외벽을 지지하려고 설치한 비계 파이프가 맞은편 아파트 4층 창문에 설치된 방충망을 뚫고 방 안으로 들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고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파이프가 집 안으로 들어오면서 집 안에 거주하는 사람이 충격을 받아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철거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안전 수칙 준수 여부 등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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