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와해 공작 지시 및 보고받은 혐의
서울중앙지법 이언학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 강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한다.
강씨는 삼성전자서비스 노조가 설립된 2013년 이후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노사총괄 담당 부사장으로 일했다. '그린화 전략'으로 불리는 노조와해 공작을 지시하고 보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공공형사수사부(김수현 부장검사)는 지난 14일 강씨에게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위반 등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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