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생명과학기술개발 ·친환경에너지 생산기술·산림생태복구 공동연구 등 추진

[데일리한국 송찬영 교육전문기자] 강원대가 평양과학기술대와 16일 남북 학술교류 및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평양과기대는 평양시 낙랑구역 보성리 승리동에 있으며 북한이 제공한 부지에 남북이 공동 설립한 과학기술 분야 특수대학이다.

이날 강원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김헌영 강원대 총장과 전유택 평양과기대 총장 등 양측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 협약내용은 ▲ 4차산업 농생명과학기술개발 공동연구 ▲ 축산과학기술 선진화 및 가축 전염병 예방 공동연구 ▲ 산림 생태 복구 및 종합 개발 공동연구 ▲ 전문 의료인력 양성 및 인프라 구축 연구 등이다.

두 대학은 친환경에너지 생산기술과 지식기반 산학협력 모델 공동연구, 교수·학생 교환, 국제 학술행사 공동 참가도 추진하기로 했다.

한편, 평양과기대는 지난 6월 7일 전남대와도 공동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학술교류와 공동연구 사업 등을 펴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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