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기반 사회적경제기업·마을기업 등 참여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부산=데일리한국 윤나리 기자] 롯데백화점 광복점은 사회적경제기업을 돕기 위한 ‘사회적경제 우수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롯데백화점 광복점 지하 1층 식품관 행사장에서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산업자원부 커뮤니티 비즈니스 사업 사회적경제 활성화 도시재생기업과 연계해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판로의 기회와 성장, 발전을 위해 마련됐다.

품질은 우수하지만 홍보 및 마케팅이 부족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사회적경제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을 대상으로 판로확보와 경제적 도움을 주기 위해 대형 유통망을 갖춘 롯데백화점에서 제품홍보의 기회와 상품 판매를 함께 제공하는 지역상생 특별행사다.

이번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응원하고자 한국전력공사 부산·울산 지역의 공공구매를 비롯해 현장구매에도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경민들레의 민들레즙 등 15개 부산의 사회적경제기업, ㈜다림향의 수제차 등 17개 마을기업을 비롯해 도시재생거점시설기업 죽림공동체, 아미골협동조합, 남일행복협동조합, 협동조합 희망기장 기장햇다시마 등 다양한 업체들이 참여한다.

남기대 롯데백화점 광복점 점장은 “이번 행사로 사회적경제를 구성하는 기업에게 실질적인 판로의 기회가 되어 한층 더 성장, 발전하는 좋은 이정표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중소업체들의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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